진입 막던 병원 직원 폭행
서울대병원에서 농성을 하겠다며 진입을 시도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병원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31일 오전 9시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D
이 공동대표는 서울대병원 내부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이를 제지하던 병원 직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전장연은 서울대병원이 장애인 의무고용제도를 지키지 않고 장애인이 혼자서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하지 않았다며 31일부터 병원 로비에서 2박3일 농성을 벌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