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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행안부 주관 물가관리 평가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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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5천만원 확보

전북 고창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지방공공요금 동결여부,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등 5개분야, 12개 지표를 대상으로 정량평가(75%)와 정성평가(25%)를 실시해 종합 평가했다.

고창군, 행안부 주관 물가관리 평가 ‘우수’ 고창군 청사.고창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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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요금 안정화를 위해 올 상반기 인상 예정이었던 상수도 요금 인상 시기를 하반기로 조정했으며, 쓰레기봉투 가격 등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했다.


군은 지역축제 기간과 명절기간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 및 물가정보 게시,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지원과 업종별 맞춤형 물품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창사랑상품건 할인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한 적극행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연말 비상시국으로 인한 고물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행정 뿐만 아니라 고창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가능한 성과다”며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민생안정과 지역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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