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름다운 간판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선정
창작간판 분야 ‘시루항아리’ 대상 수상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지난 27일 ‘제1회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수상작 11점을 선정,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창작간판과 설치된 간판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1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는 옥외광고위원회 심사와 온라인 주민평가를 통해 이뤄졌으며, 분야별 대상과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선정했다.
심사에서는 디자인 창의성과 심미성, 주제 적합성, 친환경 소재 사용, 완성도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으며, 대상은 창작간판 분야 ‘시루항아리’, 설치된 간판 분야 ‘히베이라’가 수상했다.
또한, 창작간판 분야의 최우수상은 ‘뿌리미술’, 우수상은 ‘햇담', ’들꽃한정식‘, 장려상은 ’김치찌개', ‘옷수선’, ‘평일야’, ‘개군면레포츠공원’이 선정됐으며, 설치된 간판의 최우수상은 ‘마을공방고은숨’, 우수상은 ‘안녕,율’이 선정됐다.
군은 매년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이를 간판 개선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작품을 모아 작품집을 발간하고 양평군 홈페이지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우수 디자인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과 지역 옥외광고 산업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간판 디자인 공모전이 창의적인 간판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판 개선과 지원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매력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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