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청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 캠페인 ‘도전! 잔반 제로!’를 통해 모은 200여만원의 적립금을 30일 결식아동 지원사업에 기부했다.
‘도전! 잔반 제로!’는 식당 이용자들이 1인 잔반량 목표를 달성하면 직원들이 결제한 식대의 10%를 적립해 기아 아동 지원 단체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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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1인 잔반 50g 이하 3회, 40g 이하 2회 등 5회에 걸쳐 목표를 달성해 총 197만6450원을 적립했다.
모인 기부금은 ‘경기도청 임직원’ 명의로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초록우산에 전달돼 저소득가정 결식아동 후원사업에 사용된다.
경기도는 잔반 줄이기 실천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특정 요일을 정해 ‘잔반 없는 날(간식 제공)’, ‘릴레이 인증샷 이벤트’ 등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1인당 평균 잔반량은 79g에서 62g으로 21.5% 줄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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