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수습·유가족·피해자 지원
전남도의회는 30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사고대책지원단을 긴급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도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은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피해자들의 넋을 기렸다. 사고대책지원단은 김태균 의장이 단장으로 상황총괄반과 유족지원단, 사후대책반, 행정지원반 등 총 4개 반으로 구성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한다.
상황총괄반은 사고 현장 정보관리를 총괄하고 재난 발생 현황과 구조 인력 장비 투입 현황 파악, 타 실무반 운영을 지원한다. 유족지원반은 유족 상황을 파악하고 구호 물품 지급사항 파악 등 현장 지원을 한다.
사후대책반은 유족 생활 안정을 위한 대책과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행정지원반은 실무반 운영에 필요한 물품 및 예산지원, 실무반 홍보 등 주요 업무를 지원한다.
도의회 관계자는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에 의해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들의 넋을 기리고 사고대책지원단을 통해 사고 수습 및 유가족, 피해자들을 돕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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