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대응 본격화 전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위증교사 혐의 항소심 재판부에 변호인 선임계를 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 측 이승엽·정주희 변호사는 이날 위증교사 사건 2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3부(이창형 남기정 유제민 부장판사)에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다. 이 변호사와 정 변호사는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도 이 대표의 변호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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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6일 항소심 사건이 서울고법에 접수됐다. 법원은 이틀 뒤인 18일 이 대표에게 소송기록 접수통지서와 국선변호인 선정을 위한 고지를 발송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아직 소송기록 접수통지서를 수령하지 않았다. 다만 이날 변호인이 선임된 만큼 곧 수령하고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 측은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는 아직 변호인 선임계를 내지 않았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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