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 올해의 아티스트·곡 '뮤카랭킹' 발표
올해의 아티스트는 아이유
"시대와 장르 넘나드는 다양한 곡, 다각도로 관심받아"
올 한 해 음악 투자 시장을 뜨겁게 달군 주인공들이 밝혀졌다.
뮤직카우는 30일 올해의 아티스트에 아이유, 올해의 곡에 장덕철의 '그대만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뮤직카우는 연말을 맞아 자사 웹 매거진 채널인 '뮤직카우 노트'에 올해 결산 콘텐츠인 '뮤카랭킹'을 공개했다. 이 콘텐츠는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하여 음악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곡과 아티스트, 그리고 투자 트렌드를 숫자와 데이터로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뮤카랭킹에 따르면, 올해의 아티스트와 곡으로 각각 아이유와 장덕철의 '그대만이'가 선정됐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올해의 아티스트' TOP 3에는 △아이유 △윤하 △지오디(god)가 포함되었으며, 이들은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 명곡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거래량이 많았던 곡 TOP 3에는 △장덕철 '그대만이' △전상근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 △장덕철 '그날처럼'이 선정되었으며, 특히 장덕철의 두 곡은 올해 하반기에 신규 상장된 곡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거래량을 기록하여 주목받았다.
관심곡 추가 수가 높은 곡 TOP 3에는 △휘성 'Insomnia' △황치열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 △이찬원 '시절인연'이 있으며, 이 곡들은 상대적으로 과거 1년 동안 저작권료 수익률이 높았다.
올해 1월 1일 대비 11월 30일까지 가격 상승률이 높은 곡 TOP 3는 △JBJ95 '불꽃처럼' △GG(박명수&G-Dragon) '바람났어(Feat.박봄)' △양수경 '당신은 어디 있나요'로 선정되었고, 검색량이 높은 곡 TOP 3는 △izi '응급실' △김태우 '사랑비' △쿨 '아로하'가 이름을 올렸다.
뮤직카우는 '뮤카랭킹'을 비롯해 올해의 의미 있는 성과를 돌아보는 '뮤카로그' 등 다양한 연말 결산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올 한 해도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곡들이 고객들에게 주목받았다"며, 앞으로도 가치 있는 명곡들을 선보여 음악 투자 시장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024년은 음악 수익 증권 전환 이후 첫 옥션 오픈과 음악 증권 발행 1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고 덧붙였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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