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가 2024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부천시는 전국 시 단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최고등급(A등급)의 쾌거를 이뤘다.
감사원은 매년 자체감사기구 운영의 적정성 제고와 내부통제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4개 등급(A~D등급)으로 심사한 후 가장 우수한 자체감사기구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부천시는 올해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기관 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지원) 영역과 자체감사활동 성과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A등급을 획득하고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또 자체감사기구 간 우수 감사 사항을 상호 공유하고, 감사 활동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2024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도 전국 시 단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부천시의 감사체계가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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