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의료취약계층 지원금
순천향대 서울병원 1244만원 후원
내년 1월 16일 베트남 6주간 전지훈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멤버 전예성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최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 사랑의 버디기금 1244만원을 기부했다. 경제적인 문제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소아청소년 아이들을 위해 기부금이 쓰인다. 전예성을 비롯해 팬클럽 ‘세젤예성’과 서브후원사인 블루엠텍 등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전예성은 "이번 시즌은 총 306개의 버디를 기록했다.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어 아이들을 위해 더 많은 사랑의 버디기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재 순천향대 서울병원장은 "전예성 프로의 선한 영향력에 감동을 받았다. 의료취약계층 환아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소중한 기금으로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예성은 2021년 7월 에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1승을 올린 선수다. 올해는 우승이 없었지만 24경기에 등판해 세 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8회 ‘톱 10’에 입상했다. 상금랭킹은 12위(6억4621만원)다. 내년 1월 16일부터 베트남으로 6주간 전지훈련을 떠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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