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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11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를 위한 합동분향소가 무안스포츠파크 1층에서 마련됐다.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자와 관계자들이 분향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한편,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 2216편은 전날 오전 9시 3분께 랜딩기어(비행기 바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안 공항 활주로로 비상착륙을 시도하던 중 기체가 외벽에 부딪히면서 폭발했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으나 179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정부는 내년 1월 4일 24시까지 7일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무안 공항 현장과 전남, 광주, 서울, 세종 등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가 꾸려진다. 또 모든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는 애도 리본을 착용한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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