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업체,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2000만원 전달
경남 창원특례시는 30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14곳에서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총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및 동성산업, 신일환경산업개발, 유림환경, 성은위생공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창원시 전용 후원 계좌인 희망드림 창원뱅크를 통해 창원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대표들은 “경기침체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창원시 어려운 이웃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과 한 해가 저무는 연말을 의미 있게 보내고자 기부하게 됐다.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의 온기를 불어넣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헌신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쾌적하고 깨끗한 창원시가 유지될 수 있는 것이다”면서 “노고와 베풀어주신 온정의 손길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부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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