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예정
국내 최초 블록버스터 보유 제약사
셀트리온이 강세다.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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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30일 오전 11시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01%(9100원) 오른 18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최고 19만200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27일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공시했다. 취득 예정 주식은 54만6747주이며 취득예상기간은 30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다. 셀트리온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취득 목적으로 명시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제약업계에서 성공으로 간주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보유할 전망이다. 블록버스터란 연간 매출 1조원 혹은 10억달러 이상의 치료제를 뜻한다.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는 올 3분기까지 매출 9790억원으로 연 매출 1조원을 넘길 것이 확실시 된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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