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우주항공시대를 위한
담대한 걸음 주제로 진행
경상국립대학교 경남 진주 작고 강한 특구 지원센터는 거제 소노캄 호텔에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그랜드 네트워크 2024’ 행사를 ‘새로운 우주항공시대를 위한 담대한 걸음’이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 시작한 이 행사는 경상국립대 경남 진주 작고 강한 특구 지원센터, 항공 드론 혁신 융합 대학사업단과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 주관하고 우주항공청이 후원했다.
올해 행사는 ‘경상남도 우주항공산업 그랜드 네트워크’에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그랜드 네트워크’로 규모와 범위를 확대해 국내외 우주항공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우주항공산업 관련 기업 임직원, 학계 전문가, 관련기관 관계자, 네덜란드 대사관 등 150여 명의 전문가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행사 첫날인 우주항공청의 ‘우주항공청 개청과 2024년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Review’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 국방 우주학회에서 ‘트렌드 에어로스페이스 코리아 2025(Trend Aerospace Korea 2025)’ 기조연설을 하였고, 글로벌 기업 지멘스에서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진출 확대 전략’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서 GS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인 GSITM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와 화상 연결한 ‘글로벌 디지털전환(DX) 트렌드와 우주항공산업’ 강연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의‘미래항공모빌리티(AAM)시대, First mover와 Fast follwer’라는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세계시장 진출 확대와 미래 우주항공산업에서 혁신적인 변화의 상징으로 주목받는 뉴 스페이스, 미래항공모빌리티, 제조업의 디지털전환(DX) 등에 대한 아이디어와 정보교류로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기업 중심 그룹별 오픈 상담 미칠 때일 미팅을 통해 산·학·연·관 네트워킹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2025년부터 2030년까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방향성 제언을 위한 관계자 간 교류가 이루어졌다.
경남 진주 작고 강한 특구 지원센터는 이날 행사와 연계하여 연구소기업 총회를 개최하여 40여 개의 연구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구소기업 현판을 전달하고 2025년 사업계획을 통한 공동 프로젝트 발굴,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 밀착형 성과 도출을 위한 협업 플랫폼을 마련했다.
문용호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산업 및 연계산업 기업들과 전문 지원기관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성과가 창출되고 지역 산업이 활성화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 드론 혁신 융합 대학사업단 박재현 단장은 “항공·드론 첨단 신기술 분야 융복합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이용해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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