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 상당 생활용품·식료품으로 꾸려져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 산성교회가 연말을 맞아 함안군 칠원읍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상 한 상자’ 20박스를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AD
산성교회는 ‘자상 한 상자’는 박스당 25만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식료품 등으로 채워져 주변 어려운 이웃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이채웅 담임목사는 “교인들과 뜻을 모아 마련한 정성이 동절기 한파 속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일호 칠원읍장은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기탁으로 칠원읍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창원 산성교회는 함안군 칠원읍과 인접한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에 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