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유아교육과는 이 학과 4학년 재학생 22명이 ‘영유아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과목을 수강하고 ‘교육연극지도사 2급’ 자격증을 발급받았다고 29일 전했다.
이 과정을 지도한 김지윤 교수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이론을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하는 기회 등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영유아 참여극을 창작해 지난 23일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집 원장은 “영유아들이 전혀 울지도 않고 30분 동안 몰입해 공연을 관람했다”며 “기존 아동극과 다른 신선한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졸업 전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유아교육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등 소감을 말했다.
연혜민 학과장을 비롯한 동명대 유아교육과 교수진은 “학생들이 유아교사로서 자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을 모았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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