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츠마골프리조트 규슈지역 최고 인기 골프장
일본 회계연도 기준 상반기 116.8% 성장
접근성, 다양한 시설, 특급 서비스 제공 인기
이번엔 성장률 1위다.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SHOWGOLF)가 일본 가고시마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사츠마골프리조트)의 이야기다. 규슈지역 전체 190개소 골프장 가운데 전년 대비 성장률 1위를 차지했다. 일본 회계연도 기준 2024년 상기(4월~9월) 데이터에 따르면 사츠마골프리조트 성장률 1위(116.8%), 다자이후 골프클럽 2위(116.0%), 야츠시로 골프클럽(111.5%)이 3위에 올랐다.
쇼골프는 2023년 일본의 100대 기업인 다이와증권그룹으로부터 지분 100%를 인수해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이번에는 규슈 전체 지역에서의 전년 대비 성장률 1위를 찍었다. 불과 1년 만에 규슈 전 지역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쇼골프 측은 "일본의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인과 일본인 방문객들이 감동할 수 있는 시설 관리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면서 "이번 성장률 1위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는 더욱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츠마골프리조트는 가고시마의 대표적인 회원제 골프장이다. 지난 30년간 다양한 골프 대회를 개최해 왔다. 뛰어난 코스 관리로 한국 골퍼들 사이에서 꼭 한번 방문해야 할 골프장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코스는 가고시마의 장엄한 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의 플레이가 주는 감동이 크다. 특히 노을이 인상적이다.
사츠마골프리조트는 다양한 객실 타입을 제공한다. 2021년에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현대적이고 넓은 공간에서 골프 라운드 및 관광 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리조트 내 2층에 위치한 100% 천연 노천온천은 일본 3대 온천 중의 하나다. 대욕장은 하루 종일 골프를 즐긴 후 피로를 풀기에 완벽한 장소다. 또 리조트의 레스토랑에서는 신선한 가고시마 지역 재료를 활용한 일식과 양식을 제공해 미식가들에게도 큰 만족을 선사한다.
사츠마골프리조트의 또 다른 매력은 편리한 접근성이다. 인천 출발 가고시마 항공편은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이 주 10회 운항하고 있다. 가고시마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왕복 송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달부터는 부산 김해공항에서도 이스타항공이 구마모토 공항으로 매일 출발한다.
사츠마골프리조트는 한국인 고객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리조트 내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언어의 장벽 없이 쾌적하게 골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서비스를 한다. 연말연시에 골프와 온천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쇼골프 측은 "겨울을 맞아 한국 고객들이 골프 코스에 감동을 할 수 있게 철저한 코스 관리를 하고 있다. 다양한 이벤트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리조트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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