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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년 3월 5일 전인대 개최…경제성장률·부양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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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내년 3월 5일 베이징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내년 경제 성장률 목표와 경기부양책을 발표한다.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4기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지난 21일 시작돼 이날 폐막한 제13차 회의에서 전인대 3차 연례회의 개막 일정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中, 내년 3월 5일 전인대 개최…경제성장률·부양책 발표 2023년 전인대 개막.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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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대 연례회의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의 하나다.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연례회의는 전인대보다 하루 빠른 내년 3월 4일에 개최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전인대 연례회의는 그해 중국 정부의 경제 운용 방향과 예산안 등을 확정하는 자리다. 특히 중국 안팎에서 관심이 높은 당해년도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한다.


외신들은 중국이 경제성장률 목표를 올해와 같은 5% 안팎으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본다. 지난 17일 블룸버그 통신은 내년 중국 지도부가 경제 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유지하면서 재정적자 목표는 올해보다 1%포인트 높은 국내총생산(GDP)의 4%로 상향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시장에서도 5% 안팎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날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은 중국 당국이 경기부양책 강화를 위해 내년에 사상 최대 규모인 3조 위안(약 599조원) 상당의 특별 국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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