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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 학생회관, 3층→10층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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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학생회관 개축 사업 실시협약 체결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기존 3층이었던 학생회관 건물을 10층 건물로 짓는다.

국립부경대학교 학생회관, 3층→10층 ‘대변신’ 학생회관 투시도(위드센터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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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는 12월 23일 오후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백경미래창조(대표 박재석)와 학생회관 개축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국립부경대학교 학생회관, 3층→10층 ‘대변신’ 국립부경대학교(오른쪽, 배상훈 총장)는 23일 백경미래창조와 학생회관 개축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국립부경대 제공

이번 협약으로 국립부경대는 33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0층 전체 면적 1만 4065㎡ 규모의 새 학생회관을 짓는다.


기존 학생회관 건물인 위드센터는 지난 1981년 3층 규모로 지어진 이후 43년이 지나 학생복지를 위한 공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새 학생회관은 내년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이다. 건물 규모가 기존 3층에서 10층으로 대폭 확대되며 학생회실을 비롯해 동아리방, 학생식당, 보건진료소 등 캠퍼스에 흩어져 있던 학생 복지시설이 이곳에 들어서게 된다.



배상훈 총장은 “이번에 더욱 크고 넓게 학생회관을 새로 지어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청년 시절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학생들이 첨단산업 분야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교육, 연구 시설과 복지시설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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