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가족국장 역임… 안정적 사업운영, 친화적 대시민 서비스 기대
부산도시공사(BMC, 사장 신창호)는 23일 신임 기획경영본부장에 우미옥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을 임용한다.

이번 본부장 임용은 부산도시공사 창립 이래 첫 여성 임원이다.
우미옥 신임 본부장은 동아대 행정학과, 부산대학교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부산시 여성가족국장, 교육지원과장, 안전정책과장, 인사과장 등 부산시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쌓아왔다는 평가다.
또 부산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약 35년간 부산시 공무원으로서 인사·조직·예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업무추진 경험이 공사 기획경영본부장 직위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BMC 관계자는 부산도시공사 첫 여성 임원으로서 부산시 여성가족국장 등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시민께 더욱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MC는 투명한 임용 절차를 위해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총 3차례에 걸친 검토 끝에 최종 후보자를 결정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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