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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처럼 사람들에게 도움 줄래요"…소방관에 전달된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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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어린이집 원아들
광주 남부소방서에 직접 전달

"소방관처럼 사람들에게 도움 줄래요"…소방관에 전달된 손편지 지난 20일 전남대학교병원 어린이집 지도교사와 지혜반 원아들이 남구 송하동 남부소방서 송하119안전센터에 손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쓴 편지와 쿠키를 전달했다. 광주남부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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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소방서(서장 김종률)에 새해를 앞두고 어린이집 원생들이 소방관을 응원하는 손편지가 전달됐다.


23일 광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남구 송하동 남부소방서 송하119안전센터에 전남대학교병원 어린이집 지도교사와 지혜반 원아들이 손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쓴 편지와 쿠키를 전달했다.


원생들이 보내온 편지에는 ‘무서운 불 속에서 우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어른이 되면 소방관님처럼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래요’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또 ‘소방관님 불 끌 때 조심하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많이 힘내세요’ 등 응원 내용이 한가득 담겨 있었다.



김종률 남부소방서장은 "어린아이들의 진심이 담긴 편지에 소방대원들은 큰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남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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