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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물금청소년문화의집 개관식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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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소년의 문화요람

경남 양산시는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요람인 물금청소년문화의집 개관식을 지난 21일 개최했다.

양산시, 물금청소년문화의집 개관식 성황리 개최 물금청소년문화의집 개관식. 양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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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관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한 곽종포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한가람문화재단 원정스님(이사장), 도홍스님(이사), 청소년 유관 단체장, 청소년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청소년 댄스동아리와 합창단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유공자 표창, 테이프커팅, 시설 라운딩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중에는 깜짝 이벤트로 청소년이 양산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물금청소년문화의집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 4052㎡에 이르는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이곳에는 다목적홀, 방송실, 웹툰실, 공연장, 그리고 AR존 등이 구비돼 있어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물금청소년문화의집은 한가람 문화재단(이사장 원정스님)이 2027년 12월까지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나동연 시장은 “물금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들이 문화적 소양을 키우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중심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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