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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구 병암지구, 국토부 도시재생 뉴:빌리지 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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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는 23일 ‘진해구 병암지구 뉴:빌리지 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진해구 병암지구, 국토부 도시재생 뉴:빌리지 사업 최종 선정 창원특례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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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설된 뉴:빌리지 사업은 기존 마을꾸미기 위주에서 민생중심의 도시재생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한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에서 주차, 안전 등 생활인프라를 공급하면 민간에서 주거시설의 자율적인 정비가 이뤄져 소규모 블록단위 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국토부의 도시재생 정책이 변화됨에 따라 발 빠르게 대응해 격자형 도시구조에 블록 중심의 저층 주택으로 이뤄져 있는 병암지구를 뉴:빌리지 공모사업에 최적화된 대상지로 판단하고 공모사업을 추진해왔다.


병암지구는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260억원 중 국·도비 170억원을 지원받아 ▲기반시설 확보 ▲편의시설 조성 ▲주택정비사업 추진 등 단위사업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 5년간 시행된다.


특히 주차장이 부족한 병암동에 공영주차장을 신규 확보하여 주차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안전 보행친화가로를 조성하는 등 안전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병암동 주민들이 뉴:빌리지사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높아 이번 공모 선정에 큰 힘이 됐다. 민관협력 차원의 제도적인 지원과 병암동에 필요한 주민 편의·기반시설을 공급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이미지를 제고함으로써 도시재생사업이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역별 맞춤형 재생 사업을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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