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악화 등 영향으로 작년보다 올해 가을배추와 가을 무생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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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23일 발표한 '가을배추·무, 콩, 사과, 배 생산량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은 116만4000톤(t)으로 지난해보다 7만8000t(6.3%) 줄었다. 기상 악화로 재배 면적이 줄고 생육기 강우가 잦았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재배 면적은 1만3076헥타르(ha)로 76ha(0.6%) 감소했다. 가을무는 파종기 기상악화, 생육기 잦은 강우 등 영향으로 생산량(38만4000t)이 10만2000t(21.0%) 줄었다. 재배 면적은 899ha(14.5%) 줄어든 5308ha였다.
세종=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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