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올해 기후변화 대응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 '환경혁신상'을 받았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3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4 소비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환경혁신상(기후변화대응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2023년 ‘노사공동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언문’을 통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선언한 뒤 청사 유휴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73만7718kWh의 친환경 에너지를 추가로 생산하고, RE100 달성을 목표로 단계적 계획을 실행 중이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 금지와 다회용컵 사용 환경 조성, 종이 없는 회의 체제 도입 등으로 친환경 사무환경을 구축하며 경기도 공공기관 탄소절감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재단은 친환경 고용 생태계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전기차 정비 인력 양성과 태양광 패널 기능공 교육, 신재생 에너지 실습을 통해 1인당 평균 1.3개의 자격증 취득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동시에 친환경 기업 지원과 창업 활성화로 경기도 내 지속가능한 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도민과 재단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로,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친환경 경영과 지역사회 기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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