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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안전하게'…대형 에어돔으로 즐기는 겨울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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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막고 즐거움 더하는 겨울 축제 필수템

겨울이 깊어지며 전국 곳곳에서는 빙어 축제, 송어 축제, 산천어 축제, 얼음 축제, 눈꽃 축제, 성탄 축제, 해넘이 해돋이 축제 등 다채로운 이름의 겨울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따뜻하고 안전하게'…대형 에어돔으로 즐기는 겨울 축제 시흥 거북섬 웨이브 파크 광장 일원에서 열린 '미리 보는 크리스마스 거북섬 산타 페스타'에 설치된 에어돔. [사진제공 =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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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업계에서는 각 지자체 축제를 통해 방문객 유치를 위해 축제 현장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추운 겨울 날씨 속에서 어린 자녀나 고령의 부모님과 함께 축제를 즐기기 망설이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러한 걱정을 해소할 혁신적 대안으로 대형 에어돔이 주목받고 있다.


대형 에어돔은 시민을 한파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공간으로, 겨울 축제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종원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이사장은 "최근 개최된 시흥 거북섬 산타 페스타에서 가로세로 초대형 에어돔을 설치해 안방처럼 따뜻한 공간에서 다양한 산타 체험과 프리마켓을 진행했다"며 "시민 안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또한 "대형 에어돔은 기존의 하우스 형태 투명 에어돔과는 달리 비상구를 포함한 안전 설계와 제작 공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공간을 제공한다"며 "축제 공간의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발 빠르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종원 이사장은 지역 축제의 변신을 이끄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봄, 여름, 가을 축제에서 필수적인 신개념 그늘막 ‘춤추는 오로라타프’를 개발한 데 이어, 겨울 축제 대세 아이템인 '대형 에어돔'까지 도입하며 국내 축제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겨울 축제는 이제 단순히 눈과 얼음의 볼거리에서 벗어나,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대형 에어돔은 이런 변화를 선도하며 앞으로 더 많은 축제장에서 그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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