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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최대 3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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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액 본인부담금·비급여 진료비 90% 지원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 치료받은 고위험 임산부를 위해 의료비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양시,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최대 300만원 지원 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특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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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은 인공임신 시술에 따른 다태아 증가 등으로 고위험 임신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다태임신, 조기 진통, 분만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등 19종의 고위험 임신 질환을 진단받고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이며,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지원 내용은 입원치료비 중 전액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의 90%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 방문 또는 e보건소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필요한 서류로는 진단서,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등이 있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고위험 임산부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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