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폐페트병에 디자인 입혔더니… 울산 학생, ‘펫봇’으로 탄소중립 실천

시계아이콘00분 3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펫봇 활용 자원순환 실천 우수학생 100명

수거부터 새활용까지 플라스틱 순환 확산

울산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펫봇’을 활용한 자원순환 실천 활동 우수 학생 100명을 선정했다고 23일 전했다.


‘펫봇(LVR-15090P)’은 울산교육청과 한국동서발전㈜, 롯데케미칼, 롯데알미늄, 새활용연구소의 업무협약으로 지난해 9월 울산 플라스틱 자원순환 선도학교에 무상으로 제공된 폐페트병 수거기이다.


이번 행사는 학교에 설치된 펫봇으로 폐페트병을 수거해 지역 업체에 기부하고 이를 친환경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체험하며 자율적 탄소중립 학교 문화를 확산코자 마련됐다.


이 활동은 다전초, 옥동초, 신정초, 굴화초, 호연초, 옥동중, 현대중, 성신고, 신선여자고, 현대고 등 플라스틱 자원순환 선도학교 10교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폐페트병이 단순히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재탄생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선정된 우수 학생 100명에게는 폐플라스틱을 새 활용해 만든 가방, 운동화, 우산, 통 컵(텀블러) 등 친환경 상품이 부상으로 증정됐다.


이채진 새활용연구소 대표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인류가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학생들이 플라스틱 순환 경제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실제로 새 활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주역으로 성장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폐페트병에 디자인 입혔더니… 울산 학생, ‘펫봇’으로 탄소중립 실천 ‘펫봇’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 울산 학생들.
AD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