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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주주 환원율 50%로 확대…중간 배당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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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기업·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중장기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내년부터 주주환원율을 기존의 25%에서 50%로 높여 잡고 중간배당을 신설해 주주 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23일 포스코인터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지난 20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을 통해 포스코인터는 2025년부터 주주환원율을 두 배(25%→50%)로 확대하고 중간 배당을 신설한다. 세전이익의 연평균 성장률을 8% 이상 달성하고, 투자한 자본에서 8%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특히 에너지와 식량 사업에서는 적극적인 확장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철강·모빌리티 사업에서는 포스코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취지에 화답한 소통 강화 방안도 포함됐다. 최고경영진이 적극적인 IR 활동을 통해 회사의 중장기 전략 방향을 투명하게 공유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인터 관계자는 "이번 계획을 통해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동시에 제고하며 대한민국 대표 주주친화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주요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이해관계자와의 신뢰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 주주 환원율 50%로 확대…중간 배당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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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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