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인적분할 후 거래재개된 첫날 14%대 급락세다.
23일 오전 9시12분 현재 기준가(1만9800원) 대비 2960원(14.95%) 하락한 1만6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리테일은 인적분할로 한 달간 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 개재됐다. GS리테일은 지난 6월3일 GS리테일(유통 사업부문)과 GS P&L(호텔사업)으로 인적 분할을 결정한 바 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분할 이후 재상장되는 GS리테일의 적정 시가총액은 2조2510억원으로 2025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2배이며 합리적 적정주가는 2만7000원으로 추산한다"면서 "유통업종 평균 PER 대비 30% 프리미엄을 준 12배를 적용했는데 편의점 시장 내 높은 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매출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분할 전 기준 주가 2만3000원 대비 상승여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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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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