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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에쓰-오일 풋살장 주민에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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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육시설 주민 개방 첫 사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에쓰-오일(주)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마곡산업단지 내 기술개발센터(TS&D센터) 풋살장을 내년부터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강서구, 에쓰-오일 풋살장 주민에 무료 개방 에쓰-오일 풋살장 모습. 강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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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장(마곡동로 124)은 내년 3월부터 개방되며, 주민들은 주말 동안 풋살장, 주차장, 화장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풋살장은 주말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하절기(4~9월)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4회, 동절기(10~3월)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3회 운영된다.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강서구공공체육시설통합운영시스템’에서 예약하면 된다.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이용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여가생활 증진과 지역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방화테니스장, 방화배드민턴장, 방화대교남단 족구장 등 다양한 공공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마곡실내배드민턴장, 화곡배수지, 강서다목적체육관 등 3개의 공공체육시설은 평일에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공휴일에도 개방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에쓰-오일 TS&D센터 풋살장 개방은 기업 내 좋은 체육시설을 주민에 무료로 개방한 첫 사례”라며 ”이번 에쓰-오일의 사회공헌활동이 마곡 입주기업들의 사회공헌에도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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