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전국 백일해 환자 작년보다 187배 이상 ↑
울산시가 백일해와 독감 등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확산에 경고등을 켰다.
백일해의 경우 전국적으로 전년도 220명에서 12월 9일 기준 4만1199명으로 187배 이상 급증했다. 울산에서도 지난 3년간 의사환자가 1명에 불과했지만 올해 436명이 신고되는 등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백일해는 낮은 기온에서 감염 및 전파가 활발해지며 발작성 기침, 기침 후 구토, 무호흡 등 증상이 특징이다.
독감도 겨울철에 기승을 부리며 기침, 인후통, 콧물, 코막힘과 함께 오한, 심한 근육통 등을 동반한다. 방치할 경우 호흡기 합병증 및 심폐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영유아와 65세 이상 고령층, 만성질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호흡기 감염병은 전파가 쉬워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준수, 실내 환기, 적기 예방접종과 같은 일상 속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울산시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개인위생수칙 홍보 강화 △유관기관과의 공동대응체계 구축 △코로나19 발열클리닉 및 진료 협력병원 재지정 등의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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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관계자는 “백일해 고위험군인 1세 미만 영아 보호를 위해 임신부의 백일해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며 가족, 조부모, 돌보미 등 영아를 가까이 돌보는 사람도 접종에 동참할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65세 이상 연령층에게는 코로나19와 독감 백신 동시 접종도 권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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