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 올해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에서 장성군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19일 장성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남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귀농어귀촌 유치 실적, 귀농 창업자금 융자 실적, 지역민과의 융화사업 추진 등 귀농어귀촌 업무 전반에 관한 10개 항목 13개 지표를 기준으로 시행됐다.
평가 결과 장성군은 귀농어귀촌 우수창업 활성화, 어울림마을 조성사업, 농업창업·주택구입 지원사업 참여도와 추진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귀농학교 운영, 귀농귀촌체류형지원센터 공모사업 선정 등 귀농귀촌인구 확대에 기여한 점도 호평 받았다.
귀농귀촌체류형지원센터는 예비 귀농인들이 머물면서 영농 교육, 작물재배 실습 등을 받을 수 있는 영농복합 교육시설이다. 군 북이면 달성리 일원 8360㎡ 규모 부지에 도비 포함 50억원을 들여 내년 중순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군은 이 외에도 초기 농업기반 조성 관련 지원과 소모성 자재 지원, 주택 수리비 지원, 현장 실습기회 부여, 6차산업 진출을 위한 우수창업 활성화 지원 등을 추진했다.
내년에는 귀농농업 창업, 주택구입·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귀농학교 운영, 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 등을 중점 추진한다.
김한종 군수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영농 초기 귀농인이 장성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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