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가 지난 11월 물적분할을 완료하면서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파워 솔루션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기업 성장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캐리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을 물적분할 방식을 통해 윌링스를 설립했다. 분할존속회사인 윌링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집중하고 태양광 발전 시스템 및 유지 보수 사업을 진행한다. 캐리는 파워 솔루션(power solution) 사업에 집중하고 메인사업으로 전기압력밥솥용 유도가열 인버터 사업을 영위해 나갈 계획이다.
캐리는 유로얼라이언스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한국에 방문했던 유로얼라이언스의 Rakshit METHTA 회장과(유로얼라이언스 회장)과 국내 공급을 위한 2차 공급물량에 대해 논의를 나눈 바 있다.
이외에도 안정적으로 월 1000톤 이상의 구리를 국내에 공급하기 위해 탄자니아산 구리 외에도 콩고 및 잠비아산 구리 원료 수급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캐리 관계자는 “이번 물적분할은 기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의 성장 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각 사업이 독립적인 운영을 통해 더욱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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