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교육·연구 혁신… 세계적 수준 연구인력 육성 성과 확산
교육부·연구재단 주최, 부산대 주관 18일 시그니엘 부산서 열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부산대가 주관한 ‘2024년 4단계 BK21 대학원 혁신사업 제4차 성과공유 포럼’을 18일 오후 시그니엘 부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들과 부산대를 비롯한 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경북대 등 전국 주요 대학의 대학원장과 BK사업 참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인 4단계 Bk21 대학원 혁신사업의 우수 성과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대학원 혁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향후 참여 대학을 위한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부산에서 2년 연속으로 개최되는 BK 성과포럼은 연구중심대학과 미래산업에 대한 이용훈 카이스트 교수(전 유니스트 총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4단계 BK사업에 대한 종합성과분석 공유, 교육·연구·국제화·산학협력 영역에 대한 성과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학원생에 대한 부분적 지원이 아닌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부생 때부터 지원을 시작해 대학원 수학, 졸업 후 취·창업 등 진로 맞춤 지원에 학생 직·간접 지원까지 총망라하는 ‘전주기 학사 구조 지원 성과’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부산대 이재우 대학원장(교육부총장)은 “BK21 대학원 혁신사업은 대학원에 지원되는 거의 유일한 정부재정지원 사업으로, 약 25년간 대한민국의 대학원 교육과 연구를 지탱해 온 기둥과 같은 사업”이라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이 사업이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 더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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