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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인근 봉래2지구, 생활체육시설 품은 30층 업무시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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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동1가 82 일대 정비계획 변경안 가결
지하1층에 실내체육관·체력단련장 조성

서울역 인근 중구 봉래동에 실내체육시설을 갖춘 최고 30층 규모 업무시설이 조성된다.


서울역 인근 봉래2지구, 생활체육시설 품은 30층 업무시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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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결과 중구 봉래동1가 82번지 일대 봉래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2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봉래 2지구는 30년 이상 노후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이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용적률 1260%를 적용받아 30층 규모 업무시설로 탈바꿈하게 된다.


정비계획에는 개방형녹지 도입, 건축물 내 벤처기업 집적시설과 생활체육시설 설치, 도로 확폭을 통한 주변 교통·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공공공지를 조성해 개방형 녹지와 연계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휴식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서울역 인근 봉래2지구, 생활체육시설 품은 30층 업무시설 건립 봉래2지구 건축물 조감도. 서울시 제공

지하1층에는 피클볼, 탁구 등이 가능한 실내체육관과 체력단련장 등을 갖춘 실내체육시설이 조성된다.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중구에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양질의 체육시설을 조성한다. 실내 체육시설 공간 제공과 시설(장비 포함) 유지관리 등은 민간에서 맡고, 중구 시설관리공단이 시설 운영을 맡는다.


서울역 주변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을 포함해 서소문, 서울역-서대문 1·2구역, 양동 등 다수의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봉래 구역까지 정비사업 대열에 합류하면서 서울역 일대 스카이라인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서울시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서울역 인근에 위치해 입지적 강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비효율적으로 이용되던 대상지에 대규모 업무공간과 양질의 편의시설을 조성함으로써 도심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서울 대개조의 시작이자 도심권 마이스 선도 사업으로 꼽히는 서울역 북부 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해 서울역 일대의 대대적 공간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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