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안녕 기원하며 GTX-B노선 ‘청평역’ 정차 퍼포먼스 펼쳐
경기 가평군 청평면행정복지센터와 주민들이 지난 10일 새해맞이 홍보탑 점등식을 개최하며 GTX-B노선 청평역 정차를 촉구했다.
청춘역 1979 시계탑 광장에서 열린 이날 점등식은 조두영 면장, 김경수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점등식에서 참석자들은 새해를 앞두고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청평면민 일동으로 ‘GTX-B노선 청평역 정차 촉구’ 플래카드를 펼치며 청평역 정차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청평지역 주민들은 “청평역은 청평면민뿐만 아니라 설악면, 상면, 조종면 등 4개면 4만여 명의 군민이 이용하는 가평의 중심역”이라면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선 GTX-B노선 청평역 정차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두영 청평면장은 이날 행사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어려운 내수경제에도 불구하고 청평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 새해는 홍보탑처럼 밝고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점등식에서는 가수 바울을 비롯한 박현중, 남영화, 청아, 쥬네스 등이 참여해 식전 공연을 펼쳤다. 또한 참석한 주민들이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나누고 GTX-B노선 청평역 정차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가평=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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