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만의 독특한 택시브랜드 창출
대전시는 ‘꿈돌이 택시’가 12일 서울 핀란드타워 헬싱키홀에서 열린 ‘올해의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은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정부 시상 제도로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우수한 브랜드 육성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꿈돌이 택시’는 대전시 도시 브랜드 캐릭터인 꿈돌이(꿈씨 패밀리)를 택시의 표시등(갓등)과 택시 측면 래핑에 적용 디자인해 전국적으로 대전시만의 독특한 택시브랜드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3월부터 ‘꿈돌이 택시 브랜드 창출 사업’을 시작해 지난 9월 카카오T블루 택시 1000대는 측면에 꿈씨 패밀리 래핑을, 개인택시 2,000대는 꿈돌이 표시등을 설치해 운행 중이다.
시는 올해 교체를 다 하지 못한 개인 및 일반택시를 대상으로 꿈돌이 택시 표시등 교체 사업을 계속하고 ‘꿈돌이 택시’ 브랜드화를 위한 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꿈돌이 택시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호응이 어려운 택시업계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작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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