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주시, 내년 국가 예산 2조 1585억원 확보

시계아이콘01분 0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전년比 568억원↑…2년 연속 2조원대

전북 전주시가 내년 국가 예산으로 2조 1585억원을 확보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내년 국가 예산은 올해 당초 예산인 2조 1017억원보다 568억원 증가한 수치이며 2년 연속으로 2조원대 예산을 달성했다.

전주시, 내년 국가 예산 2조 1585억원 확보 전주시가 내년 국가 예산으로 2조 1585억원을 확보했다.전주시 제공
AD

이는 정부의 ▲계속되는 건전재정 기조로 인한 증액 및 신규사업 억제 ▲복잡한 정치 상황 속 국회의 정부예산 감액 의결 등으로 지자체의 증액 요청 사업들이 하나도 반영되지 못한 상황 등 그 어느 때보다 불리한 여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물이다.


분야별로는 ▲광역·도시 분야 4893억원 ▲경제·산업 분야 6462억원▲문화·관광 분야 1397억원 ▲복지·사회안전망 분야 8832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시는 노후거점 산단 경쟁력 강화 및 전주천(국가하천 승격구간) 정비 등 대규모 사업과 2025 전주 드론 축구 월드컵 개최 등 신규사업 예산을 확보하며 광역도시 인프라 구축과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강한 경제도시로의 도약 등 새로운 전주를 만들어 갈 단단한 기틀을 다질 수 있게 됐다.


이들 신규사업의 경우 사업 첫해인 내년도 국비 확보액은 481억원에 불과하지만 향후 연차적으로 총 6247억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이어서 전주가 100만 광역도시, 강한 경제 도시로 변화할 수 있는 든든한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도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지역 상생 광역도시 생활권 및 사회구조·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사업으로 ▲전주천(국가하천 승격구간) 정비(20억원) ▲노후거점 산단 경쟁력 강화(102억원)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30억원) 등의 신규 예산을 확보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인프라 확충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전주역사 개선(80억원) ▲육상경기장 건립(27억원) ▲기린대로 BRT 구축(100억원) 등 지방시대 새로운 메가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계속 사업비도 확보했다.


시는 ▲드론 축구 월드컵 글로벌 확산을 위한 ‘2025 전주 드론 축구 월드컵’(30억원) ▲다양한 품질 인증을 통해 제품 신뢰성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탄소제품 표준·인증 토탈 솔루션 기반구축’(5억원) ▲탄소소재 기반 의료기기 산업 기술개발을 지원할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12억원) 등의 신규 예산을 확보해 미래 먹거리인 드론·탄소·바이오산업 고도화를 통한 차세대 신성장산업 육성 동력도 확보했다.



이강준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국가 예산 확보는 국회 단계 증액이 반영되지 않아서 많은 아쉬움을 남기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 정부 추경 예산 및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이번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들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겠다”며 “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