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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48% "내년 자금사정, 올해보다 악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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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벤처기업 투·융자 현황 등 조사 결과
벤처확인기업 455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

국내 벤처기업의 48%가 올해 대비 내년 자금 사정이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벤처기업 48% "내년 자금사정, 올해보다 악화될 것" 지난해 벤처썸머포럼의 폐회식 모습. 벤처기업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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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는 벤처확인기업 455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벤처기업 투·융자 현황 등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벤처기업들이 운영자금 부족, 투자 유치의 어려움 등 다양한 금융적 난관에 직면한 상황에서 벤처금융 애로 해소를 위한 정부와 금융기관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벤처기업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금융 현안 중 ‘운영자금 부족’이 29.6%로 가장 높았다. 이어 ‘높은 금융 비용’ 20.6%, ‘초기 자금 조달의 어려움’ 19.2% 순이었다.


올해 대비 내년도 자금 사정 전망을 묻는 질문에 ‘매우 악화’는 10.6%, ‘다소 악화’는 37.1%로 더 어려워질 것이란 응답이 47.7%에 달했다. ‘동일’은 31.4%, ‘다소 호전’은 19.8%, ‘매우 호전’은 1.1%였다.


‘벤처투자 유동성 제고를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방안’으로는 ‘정책자금 및 대출 보증 확대’ 27.5%, ‘세제 혜택 강화’ 19.8%, ‘다양한 투자 상품 개발’ 15.8% 순으로 답했다.


올해 벤처투자 유치 경험 유무와 관련해서는 ‘경험 있음’ 13.8%, ‘시도했으나 실패함’ 14.3%, ‘경험 없음’ 71.9% 등으로 조사됐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벤처기업들이 여전히 자금 조달의 어려움과 높은 금융 비용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다양한 금융 지원 확대 및 금융 유동성 해소 방안 등의 필요성을 확인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벤처금융 유동성 확대를 위한 정책 활동 및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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