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뉴엔AI(구 알에스엔)는 11일 '대한민국 ICT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ICT 대상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 산업·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도가 높은 ICT 우수기업을 발굴해 표창을 수여한다. ICT 기업과 산업의 범국가적 인지도 향상 및 관련 종사자들 사기를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다.
시상식에서는 ▲디지털 기술 ▲디지털 확산 ▲디지털 인재 ▲디지털 공헌의 총 4개 분야에서 ICT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과 특별상을 수여했다. 뉴엔AI는 AI 분야에서의 분석 기술력과 시장 내 혁신적인 영향력을 인정받아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
뉴엔AI는 다양한 산업과 분야에 최적화된 고객 맞춤형 AI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자체 기술로 개발한 구어체 특화 언어 모델을 탑재한 '퀘타(Quetta) 서비스'를 통해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퀘타 서비스의 핵심인 Quetta 거대언어모델(LLMs)의 강점은 900여개의 산업군별 특화된 모델을 학습하기 위한 3000만건의 라벨링 데이터에 기반한 다양한 NLP AI 모델들과 도메인별 목표에 부합하도록 다양한 LLM을 앙상블 튜닝해 제공하는 LLM 개발 및 운영 서비스에 있다.
온라인과 소셜 빅데이터의 복잡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밀하게 처리하는 데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금융, 유통, 뷰티, 패션,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최적화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이번 수상은 뉴엔AI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미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ICT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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