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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사 비밀조직 100여단도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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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호 사령관 “장관 지시에 과천청사 인근 대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전 국군정보사령부 예하 100여단을 정부과천청사 인근에서 대기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드러났다.


정보사 비밀조직 100여단도 출동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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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호 국군정보사령관(육군 소장)은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 출석해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100여단은 누가 대기시켰냐’라는 질의에 "제가 장관님께 임무를 받고 지시했다"고 답했다. 100여단은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정보사 예하 부대 중 하나다. 군 고위 관계자는 정보사 100여단의 임무에 관해 묻자 "군사 보안상 답변이 제한된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 지시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영관급 요원 10명을 파견했다고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했으며 "(계엄 선포) 당일 오전 10~11시쯤 지시를 받았다고 기억한다"며 "첫 지시는 ‘해당 주에 야간에 임무를 부여할 수 있으니 1개 팀 정도를 편성해서 대기시켜라’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저희(정보사)가 받은 임무는 선관위에 가서 전산실 위치를 확인하고 그곳을 지키고 있다가 다른 팀이 오면 인계해 주라는 것이었다"며 정보사 선관위 출동팀에 전산실 사진을 찍어 보내라는 지시는 자신이 내렸다고 밝혔다. 문 사령관은 ‘속초에 있는 HID 7명은 누가 오라고 했냐’라는 박선원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도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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