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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부역자! 투표해!"…본회의장 퇴장하는 국힘, 국회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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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입구 로텐더홀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부결을 위해 회의장을 퇴장하는 국민의힘 의원들과 탄핵 찬성을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직자 등이 엉키며 아수라장이 됐다.


국회는 이날 5시 본회의를 개최하고 첫 안건으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의혹에 관한 특별검사 임명 건을 표결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여사 특별검사 임명 건에 대해 무기명 투표를 진행한 후 본회의장을 떠났다. 이에 회의장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야당 당직자들은 "윤석열을 탄핵하라" "들어가" "투표해"라고 외치며 뒤엉켰다.


이들은 회의장을 빠져나가기 위해 국회 엘리베이터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여당 의원들을 에워싸고는 연신 "부역자" "탄핵"을 외쳤다. 일각에선 "이게 나라냐" "국민의힘 이 XX들 쪽팔린다" "부끄럽지도 않나" 등 발언도 나왔다.


현재 본회의장에 남아있는 여당 의원은 주호영 윤상현 안철수 배현진 의원 등 10여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여당 의원들을 향해 "국민의 대표 기관으로, 오늘 이렇게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은 국회를,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장] "부역자! 투표해!"…본회의장 퇴장하는 국힘, 국회 아수라장 7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입구 로텐더홀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부결을 위해 회의장을 퇴장하는 국민의힘 의원들과 탄핵 찬성을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직자 등이 엉키며 아수라장이 됐다. (사진=오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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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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