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재인증으로 2027년까지 자격 연장
경기도 안성시가 12년 연속 '가족친화인증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안성시는 최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4년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안성시는 지난 2016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된 후 9년 연속 인증을 유지해 왔다. 이번 재인증으로 시는 오는 2027년까지 인증 자격을 연장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기관의 인증 기간은 3년이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자체 점검 이력 등 심사 항목별로 온라인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총점 75점 이상을 받은 기관에 인증을 부여한다.
안성시는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안성시 청렴톡 운영, 힐링워크숍 실시, 직급·직무별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소통공감방 운영, 직장 내 동호회 활성화, 각종 포상제도, 직원 휴게시설 증설, 매년 건강검진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 공직자 모두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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