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사원 동시 육아휴직, 시차 출퇴근제 등 실시
대전교통공사는 지난 2일 부산 APEC하우스에서 열린 2024년도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유공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023년부터 2년간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을 진행하면서 3차에 걸친 심사를 벌여 5개 기관을 양성평등 조직문화 개선 성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대전교통공사는 지난 2년간 근태 제도를 유연화해 △부부사원 동시 육아휴직 △시차 출퇴근제 등 탄력근무 인식도 개선 △시간단위 연차 사용 촉진 △일·가정 양립 제도 확대 등 조직문화 개선에 노력했다.
또 양성평등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여성관리자 육성 목표 100% 이행하고, 여직원 교대근무자 확대를 위한 침실·휴게 공간 확보를 통해 제도 개선 뿐 아니라 운영 전반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뤄냈다.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은 “저출생이 범국가적인 문제인 만큼 양성평등 또한 관심을 갖고 대응해야 할 사항”이라며, “성별과 관계없이 능력이 있는 직원이 인정받고, 일·가정 양립 문화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누구나 근무하고 싶은 즐거운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