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쿼리와 손잡고 금융인재 육성에 앞장
카이스트 경영대학, 올해로 30주년
한국맥쿼리는 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맥쿼리 사무실에서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생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의 학생 6명이 각각 3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전달식에는 김용환 한국맥쿼리 대표, 최현수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장,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참석했다.
김용환 대표는 “한국맥쿼리는 카이스트와 함께 금융산업 발전과 고급 금융인재 육성을 목표로 올해로 다섯 번째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주목받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현수 금융전문대학원장은 “한국맥쿼리와는 2006년부터 한국 금융시장 발전을 위해 협력해왔다”며 “카이스트는 자산운용, 투자금융, 금융공학, 디지털금융 등 특화된 커리큘럼과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금융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은 카이스트 경영대학은 1995년 국내 최초로 전일제 MBA 과정을 도입했으며, 현재 서울캠퍼스에서 금융MBA를 포함해 6개의 MBA 과정, 경영공학 석·박사 과정, 금융공학 프로그램 등 산업 특화된 전문 과정들을 운영하고 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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