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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장관·시장·기업까지 모였다…'김장행사'로 온기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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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 메시지 전달하고 온기 나눔
현장서 80t 김치 만들어 소외계층 전달
제9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도 개최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와 18개 시·도, 농협 및 울산 소재 기업들이 문수야구장에 모여 '국민통합 김장행사'를 개최했다. 약 80t의 김치를 만들어 전국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울산광역시장 등과 함께 국민통합 김장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9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와 연계해 추진됐다.


울산에 장관·시장·기업까지 모였다…'김장행사'로 온기 나눔 지난달 12일 대구 수성구청 주차장에서 열린 '2024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모습으로 기사 내용과는 무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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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와 농식품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봉사와 나눔 활동을 촉진하고 국민 통합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김장 주간'을 설정해 연말 나눔의 분위기를 전국에 퍼뜨렸다. 11개 시·도와 90개 시·군·구에서 555t의 김장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온기나눔 캠페인 집중 기간을 맞이해 17개 시·도와 행안부, 농식품부 소속 자원봉사자 등 1400명이 참석했다. 농협과 울산에 위치한 기업인 ▲고려아연 ▲삼성SDI ▲현대자동차 ▲울산경남은행 ▲HD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도 참여했다. 현장에서 만들어진 80t의 김치는 기부단체인 푸드뱅크를 통해 전국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에 전달된다.


이 장관과 송 장관은 고향사랑기부에도 참여해 울산광역시 및 관내 5개 기초지자체에 기부했다. 이 장관은 전날 서비스를 시작한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을 통한 첫 번째 기부자로 기부했는데, 현장에서 이를 소개하기도 했다.


송 장관은 "지금은 김장 재료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김장하기 적합한 시기로, 국민께서는 넉넉히 김장도 하시고 담근 김치를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정도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번 김장행사는 중앙과 지방, 기업이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자리로,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화합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장 행사를 마치고 울산시청에서 진행된 제9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서는 대설·한파 자연재난 안전대책,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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