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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손숙 출연 '세일즈맨의 죽음' 내년 1월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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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박근형, 손숙, 예수정, 손병호 등이 출연하는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이 내년 1월7일부터 3월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세일즈맨의 죽음'은 미국의 현대 극작가 아서 밀러(1915~2005)의 대표작이다. 1949년 2월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으며 그해 연극계 주요 상인 토니상, 퓰리처상, 뉴욕 연극 비평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휩쓸었다. '세일즈맨의 죽음'은 이후에도 다양한 기획사가 새롭게 제작해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했으며 세 차례(1984·1999·2012년)나 토니상 최우수 재공연상(Best Revival of a Play)을 받았다.


내년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하는 '세일즈맨의 죽음'은 공연기획사 쇼앤텔플레이가 제작한 작품으로 2013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했다.

박근형·손숙 출연 '세일즈맨의 죽음' 내년 1월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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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초연 때에는 주인공 '윌리 로먼' 역을 박근형이, 로먼의 아내 '린다 로먼' 역을 예수정이 맡았다. 이번 재연 무대에서는 이들 외에 배우 손병호와 손숙이 합류해 각각 윌리 로먼과 린다 로먼 역을 소화한다.


주인공 윌리 로먼은 와그너 상사에서 30년 넘게 일한 세일즈맨이다. 그는 아내 린다와 두 아들 비프와 해피를 키우는 평범한 가장이다. 특히 큰 아들 비프의 성공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대공황이 닥치면서 자신은 회사에서 해고되고 큰 아들 비프는 변변한 직장도 얻지 못 한다.


'세일즈맨의 죽음'은 대공황이라는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직업과 가족을 잃어 가는 한 가장의 이야기를 통해 '아메리칸드림'의 허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또한 가족 구성원들의 내면을 세밀히 조명해 삶과 가족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큰 아들 '비프 로먼' 역은 이상윤과 박은석, 둘째 아들 '해피 로먼' 역은 김보현과 고상호가 맡는다. 윌리의 이웃에 사는 친구 '찰리' 역은 신현종과 이남희, 찰리의 아들 '버나드' 역은 구준모와 도지한이 캐스팅됐다. 윌리의 형 '벤 로먼' 역은 박윤희와 박민관이 맡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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