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4일(현지 시간)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가 미국 내무부 장관에 지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미국 우선 정책 연구소( America First Policy Institute) 행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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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검 주지사는 2선 주지사 출신으로 소프트웨어 업체를 운영한 기업가 출신이다.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경쟁했지만 조기 사퇴 후 트럼프 당선인 지지를 선언했다. 이후 트럼프 당선인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에 거론되기도 했다. 차기 행정부 내무장관과 에너지장관 후보로 관측되기도 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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