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36만 달러·오스트리아 3180만 달러 등
충남도가 최근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잇따라 높은 성과를 올렸다.
5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31~ 4일 중국에서 열린 제136회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에서 총 636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교역회는 중국 최대 무역전시회로 220개국 3만 개 기업과 26만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충남에서는 20개 기업이 참여해 바이어들과 282건 3914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636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달 29~30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도 31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맺었다.
이번 대회에는 충남지역 33개 기업이 참여해 498건 6789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 31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이끌어냈다.
특히 건설 기자재와 금속 가공품 관련 업체는 미국, 인도네시아와 2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면서 해외 판로를 크게 넓혔다.
도 관계자는 "충남지역의 우수한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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