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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국내 최초 창단 '경기도 장애인오케스트라' 단원 40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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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국내 최초 창단 '경기도 장애인오케스트라' 단원 40명 확정 경기도장애인오케스트라 창단계획 발표식 장면. 경기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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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오는 12월 국내 최초로 출범하는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 40명을 선발했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9월10일부터 10월10일까지 공개모집을 진행한 뒤 1차 심사에 통과한 6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악기별 실기와 면접 심사를 진행해 최종 단원을 선정했다.


최종 선발자는 바이올린 18명, 비올라 4명, 첼로 5명, 콘트라베이스 1명, 플루트 2명, 오보에 2명, 클라리넷 2명, 호른 2명, 트럼펫 1명, 튜바 1명, 타악기 2명 등이다.


선발된 단원은 박성호 지휘자와 호흡을 맞춰 이달 13일부터 2년간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전문 강사로부터 주 2회 집중 지도도 받는다.


경기도는 세계 장애인의 날인 12월3일 장애인 오케스트라 공식 창단식을 개최한다.


경기도는 장애인 오케스트라에 후원도 받는다. 희망자는 경기아트센터 누리집(www.ggac.or.kr)을 통해 후원금 나눔, 재능기부 등의 후원 활동을 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팬카페(‘경기도장애인오케스트 서포터즈’)에 가입하면 향후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활동 내용과 각종 이벤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9월9일 오케스트라 창단계획 발표식에서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특징으로 "첫 번째는 인재양성형으로, 장애인 중에서 음악이나 악기 연주에 관심 있는 분들이 참여해서 교육받고 자기 계발해 누구든지 연주의 꿈을 이룰 기회의 통로를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도민참여형으로, 도민은 기부금을 내도 되고, 재능기부를 해도 되고, 장소를 제공해도 되고, 연주를 봐도 되고, 형편이 안 되면 마음 기부까지 가능하다"며 "1호 기부금은 제가 내겠다"고 덧붙였다.



한유경 경기도 예술정책과장은 "많은 장애인 연주자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다양한 악기 분야의 단원이 모집됐다"며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가 협력해 단원들이 연주자로서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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